비즈 핸드백 완성(!)



요 근래, 계속 비즈 삽질 중입니다.

카드지갑 만들고, 아주 조금 남은 천을 이용해서,
결국 핸드백을 만들었어요.


비즈 굉장히 많이 썼는데,
아직도 좀 남은...
처음에 이 비즈를 받았을때,
이 촌스런 것을 쓸 곳이 있을까 했는데,
결국 열심히 소모시키고 있습니다.

왠지 남아있는게 신경쓰여서 견딜 수가 없어요.


대충 이런 느낌으로...

정면.

정면의 큰 모티브는 투명한 골드와 화이트색상의 비즈를 사용.


뒷면.

뒷면은 그냥 깔끔하게 마무리.
라고 하지만 손을 엄청 탄 것은 마찬가지(...)

골드색상의 비즈빼고는 다 어둡기 때문에,
골드징을 촘촘히 박은 듯한 느낌입니다.

윗면(?)

은하수를 모티브로 비즈질을 했어요.
사진상으론 그리 예쁘지 않아 보이지만...

실제로 예쁘니 만족합니다.
가볍기도 하고.

후... 여태까지의 비즈질 중,
가장 고난의 비즈질이였네요.

덕분에 손가락이 너덜너덜 해졌습니다.
골무 쓰면 너무 손끝이 무딘 느낌이 들어서,

자고 일어나면 손끝이 퉁퉁 부어있고...
왠지 기타 배울때의 그 굳은 살이 올라오는 느낌이;


완성했네요.
완성완성완성완성:)


얼마만의 가방제작인지.
22살때 이후로, 가방제작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었는데 말이죠. ㅎㅎ
가죽으로도 만들었었는데, 손가락과 미싱을 고문시키는 일이라...

휴우증이 좀 오래가요.
지금도 손끝이 저릿아릿 하네요.
마구 거칠어져버린 듯한.


요즘 수작업에 좀 미쳐있는데요,
덕분에 좀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by 야간진료 | 2009/12/07 19:58 | 夜間診療:D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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